신길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162가구
입력
수정
지면A23
내년 1월 착공…2022년 입주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인근에 162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투시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173의 6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10일 결정고시했다.
신길동 청년주택은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동시설, 3~15층은 청년주택으로 각각 구성된다. 공공임대 34가구와 민간임대 128가구가 들어선다.입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수납공간을 늘리기 위해 빌트인 가전이 무상 제공된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입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될 ‘푸른뜰마당’이 꾸며진다. 지상 9층 야외 테라스는 커뮤니티 마당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1월 착공해 2022년 10월 입주 목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