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출시…새 딤플 디자인 '투어 스피드'

세계 주요 투어 골프볼 점유율 1위 타이틀리스트가 신제품 ‘투어 스피드(Tour Speed)’를 출시했다.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투어 스피드에는 지난 수년간 개발한 열가소성 우레탄(TPU) 커버가 처음 적용됐다”며 “북미에서 대규모 아마추어 골퍼 테스트와 로봇 테스트를 거쳐 일관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말했다. 타이틀리스트가 열 가소성 우레탄 커버 공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구감과 스핀 컨트롤 등 쇼트게임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것은 물론 ‘하이 스피드 코어’가 적용돼 비거리도 놓치지 않았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346개의 4면체 구형 딤플 디자인도 투어 스피드에 적용됐다.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이번에 적용된 새로운 딤플 디자인은 공의 일관된 비행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