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아·태선원네트워크에 복지기금 5천만원 기증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은 11일 아시아태평양 선원 네트워크(APEC SEN)에 '선원의 더 나은 복지'를 위한 기금 5천만원을 기증했다.

이 기금은 선원의 삶의 질 제고와 복지 실현, 해기 전승, 코로나19 대응을 목적으로 APEC SEN 선원복지분과 자체 프로젝트 수행에 사용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 선원 정신건강 증진 커리큘럼 및 교재개발 ▲ 해양 전문인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 코로나19 대응 선원 행동지침 및 포스터 제작·배포 등이다.

최종 결과는 내년 12월 APEC에 보고된다.

APEC-SEN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기구로 아·태지역 선원들의 교육, 훈련,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