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카카오게임즈 시총 3위로 '우뚝'

개인·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상승세…카카오게임즈 시총 3위로
원·달러 환율 올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기관은 열흘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3포인트(0.18%) 내린 2392.0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6.72포인트(0.28%) 내린 2389.76에 출발했다.코스피에서 기관이 68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3억원, 134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50억원, 비차익 253억원 순매도로 전체 50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 네이버 LG화학 카카오 등은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물산 SK텔레콤 엔씨소프트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전날보다 1.23포인트(0.14%) 오른 885.5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2006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6억원, 784억원 매도 우위다.전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을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주가는 8만11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5조9369억원까지 불어나면서 시총 3위에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1원 오른 1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