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총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2단계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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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부터 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앞으로 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석 연휴 2주 특별방역기간을 정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지난 11일 회의에서 정 총리는 "방역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하면 하루 속히 제한을 풀어야 하겠지만, 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으로 이어져 국민들이 더 큰 고통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자리 수로 줄지 않고 4명 중 1명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 방역 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이다. 31일째 세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1명, 경기 32명, 대구 14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 동향이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앞으로 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석 연휴 2주 특별방역기간을 정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지난 11일 회의에서 정 총리는 "방역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하면 하루 속히 제한을 풀어야 하겠지만, 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으로 이어져 국민들이 더 큰 고통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자리 수로 줄지 않고 4명 중 1명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 방역 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이다. 31일째 세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1명, 경기 32명, 대구 14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 동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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