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인근 대규모 사업' 명칭 공모

경기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인근 대규모 사업 구역'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일산테크노밸리'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뒤 CJ라이브시티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k-컬처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사업구역의 공식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지정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를 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전 주제는 ▲ 일산테크노밸리 ▲ 방송영상밸리 ▲ K-컬처밸리(CJ라이브시티 포함) ▲ 킨텍스 제3전시장 ▲ 장항공공주택단지 ▲ GTX환승센터 ▲ 도심공항터미널 등 대규모 사업 추진 구역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이다.

공모전은 고양시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표현할 수 있고, 사업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 고양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명칭이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총 7명(팀)에게는 총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바로 응모할 수 있다. 선정 작품은 공식 명칭으로 지정, 활용할 예정이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5만여㎡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산업, 방송영상콘텐츠 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문의는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 미래비전팀(☎031-8075-2168)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