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세권 미니 신도시 '휴먼빌' 분양

일신건영, 640가구 내달 공급
중견 건설사인 일신건영이 다음달 경기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에서 ‘여주역 휴먼빌’(투시도)을 선보인다.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여주역세권 개발사업의 핵심 자리에 들어선다. 경강선(여주~판교) 여주역을 이용하기 편해 이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여주시 교동 418의 1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 640가구(전용 59~84㎡) 규모다. 여주역세권사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47만3664㎡에 6092명(2257가구)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다.이 단지는 220m 떨어져 있는 여주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약 40분, 서울 강남까지는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주종합터미널도 가깝고 북여주IC, 여주JC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여주역은 여주~원주 복선전철화 사업도 계획돼 있다.

이마트,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주역세권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에 주차공간 대신 공원 같은 테마 조경을 넣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꾸민다.

회사 관계자는 “여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여주시 교동 403의 2(경강선 여주역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