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이자·모더나·존슨앤존슨과도 백신 확보 협상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고 이 물량의 일부를 국내 접종분으로 받는 내용의 협력의향서를 맺었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2000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국장은 이날 백신 확보 계획을 설명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최소 1000만명 분 이상을 한국 정부에 공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노바백스도 이런 물량 이상은 확보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한다"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