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명상 치유…내달 동국대서 서울국제명상 페스티벌

동국대는 오는 10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1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명상, 서울ON'을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법을 안내한다. 페스티벌 당일인 내달 10일 오후 2시 서울 동국대 팔정도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명상 토크 콘서트가, 오후 7시에는 명상 음악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명상 콘서트에는 미국 우파야 젠 센터 선원장인 조안 할리펙스와 직무스트레스연구소 대표인 이동환 의사 등 국내외 명상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명상 음악 콘서트에는 담소네공방이 '힐링음악'을, 김나래 연주자가 선과 국악에 바탕한 명상 음악을 들려준다. 페스티벌에 앞서 다양한 명상강의를 유튜브로 접할 수 있다.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의 '코로나 시대, 마음을 하나로 집중하는 화두명상', 서광스님의 '코로나 시대, 무기력한 몸을 깨우는 명상', 하버드 의대 임상심리전문가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의 '나와 타인의 고통에 마음이 아플 때' 등 8편의 명상 강연이 제공된다.

페스티벌은 '명상, 서울O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관람을 하거나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통해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ind.dongguk.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