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회복무요원 근무 소감 "쉽지 않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하며 인사하고 있다. 김호중은 먼저 이곳에서 복무를 시작한 뒤 1년 이내에 병무청 지시에 따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가수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김호중은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전까지 방송과 일들을 하느라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오늘에서야 글을 쓰게 됐다"며 "정규앨범과 '살았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김호중은 "전혀 다른 패턴으로 살던 제가 규칙적으로 출퇴근 하는 게 지금도 쉽지 만은 않다"며 "걱정은 없다. 시간이 지나면 다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중 입대 /사진=연합뉴스
또 "근무하는 곳에 계시는 분들이 환영해주시고 저도 복무하며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맘이 편해지는게 서서히 느껴지는 것 같다. 제가 생각지 못했던 것도 이곳에서 배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호중은 지난 10일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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