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센트럴병원 간호사 2명 양성 판정…누적 확진자 6명

2차 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
(사진=연합뉴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 센트럴병원 근무 간호사 2명(시흥 120·122번)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경기 시흥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이 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이날 확진된 2명은 입원 환자 중 확진자가 나온 뒤 병원 내에서 격리돼 있다가 2차 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흥시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4명이 지난 8∼9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자 이들과 밀접접촉한 의료진 및 간병인 등 54명을 병원 내에 격리 조치하고 이들을 포함한 관계자 9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들 외에 95명은 음성으로 나왔다.시 보건당국은 이번에 검사를 받지 않은 센트럴병원 직원 400여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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