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일본 베스트앨범으로 오리콘·타워레코드 석권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으로 현지 주요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1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트와이스 베스트 3집 '해시태그트와이스3'(#TWICE3)는 6만7천808포인트를 기록해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일본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 일간 판매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선공개된 수록곡 '스턱 인 마이 헤드'(STUCK IN MY HEAD) 일본어 버전이 라인 뮤직 주간 '톱 100'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 역시 선전한 바 있다.

'해시태그트와이스3'는 트와이스 대표곡인 '팬시'(FANCY), '필 스페셜'(Feel Special),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등을 한국어·일본어 버전으로 수록한 앨범이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내놓은 음반 열 장이 모두 출하량 25만장을 넘겨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받을 만큼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

소속사는 "신보 발표와 동시에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1연속 플래티넘'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고 자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