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자원순환센터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대응 2단계→1단계로 하향해 진화 중

18일 오전 3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18일 오전 2시58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4시2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인원 130여명을 투입했다. 대응 단계는 오전 5시56분께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대응 단계는 화재 규모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고,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함께 진화 작업을 벌이게 된다.

화재가 발생한 수원시자원순환센터 내부에는 플라스틱 재활용품 50t, 바깥에는 비닐과 플라스틱 재활용품 120t가량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 3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치솟는 검은 연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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