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삼동역'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대 1 기록해

경강선 삼동역세권, 분당·판교 생활권,힐스테이트 브랜드 등이 성공 요인
오는 24일 당첨자 발표, 10월 12~16일 정당계약 진행해

현대건설이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1순위에서 15대 1의 경쟁로 청약을 마쳤다.여주~판교간 경강선 삼동역세권에 들어서는 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내세운 게 청약 성공 비결로 꼽힌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삼동역' 1순위(해당 및 기타지역) 청약 접수 결과 3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842명이 몰렸다.평균 14.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63㎡A 61.64대 1 △63㎡B는 4.64대 1 △전용 75㎡A 6.61대 1 △전용 75㎡B 6.74 대 1 △전용 84㎡ 18.26대 1 등이다.

업계에서는 이 단지가 경강선 삼동역을 통해 분당·판교 및 서울 강남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데다 개발호재까지 계획돼 있어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단지 전용 84㎡ 분양가는 4억5000만원~4억8000만원대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와 상품성, 분양가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단지로 각광받으면서 사이버 견본주택 개장 당시부터 많은 문의를 받았다”며 “앞서 특별공급에서도 신혼부부 최고 1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 동,565가구(전용 63~84㎡)로 이뤄진다. e모델하우스를 통해 평면설계를 공개했다.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전용 84㎡는 물론이고, 틈새 평면인 전용 63·75㎡ 역시 드레스룸 및 팬트리공간 등 수납공간을 넓혔다. 또 지하 주차장에 창고(발코니 확장 시 제공)가 제공될 예정이다. 창고마다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돼 분실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H-클린현관 등 특화상품을 적용해 귀가 때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집에 들어가는 등 개인위생까지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경강선 삼동역을 통해 분당·판교 및 서울 강남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다.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일부 가구에서 고불산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4일이다. 내달 12~16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