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뷔페 '계절밥상'의 변신…배달 간편식 거점으로

CJ푸드빌, 코로나 불황 타개책으로 배달 간편식 강화

뷔페 업장 계절밥상 인기메뉴, 간편식으로 탈바꿈
배달앱 쿠팡이츠 1주일간 4000원 할인. 마케팅 비용 아낌없이 투자
여러 외식브랜드 모아놓은 CJ푸드월드, 잠실점을 배달전용매장으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뷔페 브랜드 ‘계절밥상’이 배달, 간편식을 강화한다.

배달앱 쿠팡이츠에서 계절밥상 메뉴를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2만원 이상 주문하면 4000원을 할인해주고 배달비를 면제하는 행사를 한다. 한 사람에게 1일 1회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배달앱 배달비 무료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계절밥상은 포장 배달에 용이하도록 인기메뉴를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마포식 돼지 직화구이, 고추장 삼겹살 직화구이, 영양이 가득한 장어더덕구이 등의 제품을 간편식 형태로 내놨다. 냉동 보관해두고 먹을 수 있는 LA양념갈비, 마늘 간장·매운 고추장 쪽갈비 등 레스토랑 간편식(RMR) 6종도 쿠팡이츠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홀테이블 없이 배달만 하는 매장도 새로 열었다. 지난달 문을 연 CJ푸드월드가 대표적이다. CJ푸드월드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여러 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한 자리에 모아 놓은 푸드코트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등에 입점해 있다.

CJ는 푸드월드 잠실점을 배달 전문매장으로 바꿨다 계절밥상의 소반(한식), 경양식당(양식), 차이나팩토리 익스프레스(중식) 등의 메뉴를 배달앱을 통해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