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Aa3·안정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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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시장 선두 지위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현 수준인 'Aa3'로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2019년 메모리칩 다운사이클과 올해의 경기하강 등 산업·경기 사이클 변동에도 신중한 재무관리를 토대로 꾸준한 영업실적과 견조한 현금흐름, 유수한 재무상태를 보였다"고 평가했다.이어 "우수한 브랜드 및 기술 우위가 향후 2∼3년간 시장 선두 지위와 현금흐름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지배구조와 관련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루된 뇌물 사건과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재심이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엔 이런 거버넌스 리스크가 고려됐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이 부회장은 지난 10월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이사 11인 중 6인이 사외이사"라며 "삼성전자는 최근 수년간 투명성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꾸준한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2019년 메모리칩 다운사이클과 올해의 경기하강 등 산업·경기 사이클 변동에도 신중한 재무관리를 토대로 꾸준한 영업실적과 견조한 현금흐름, 유수한 재무상태를 보였다"고 평가했다.이어 "우수한 브랜드 및 기술 우위가 향후 2∼3년간 시장 선두 지위와 현금흐름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지배구조와 관련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루된 뇌물 사건과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재심이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엔 이런 거버넌스 리스크가 고려됐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이 부회장은 지난 10월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이사 11인 중 6인이 사외이사"라며 "삼성전자는 최근 수년간 투명성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꾸준한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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