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ADB 연차총회 인천서 개최…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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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2023년 인천에서 개최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53차 ADB 연차총회에서 제56차 연차총회를 2023년 5월 2∼5일 인천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당초 올해 ADB 연차총회는 지난 5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달 중으로 한 차례 미뤄진 후 결국 2023년으로 다시 개최가 연기된 바 있다.
이외에도 ADB는 이날 총회에서 2019년 연차보고서와 2020년 예산 등 주요 안건을 승인하고 차기 의장국으로 조지아를 선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총회에 의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방향 중 하나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정책을 통한 포용성 강화를 제시했다.홍남기 부총리는 또 공공보건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 경험 공유 및 의료 물자 비축 기지와 같은 혁신적 체계 마련을 향후 과제로 들었다.
아울러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여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해 나가야 한다고 홍남기 부총리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획재정부는 18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53차 ADB 연차총회에서 제56차 연차총회를 2023년 5월 2∼5일 인천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당초 올해 ADB 연차총회는 지난 5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달 중으로 한 차례 미뤄진 후 결국 2023년으로 다시 개최가 연기된 바 있다.
이외에도 ADB는 이날 총회에서 2019년 연차보고서와 2020년 예산 등 주요 안건을 승인하고 차기 의장국으로 조지아를 선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총회에 의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방향 중 하나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정책을 통한 포용성 강화를 제시했다.홍남기 부총리는 또 공공보건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 경험 공유 및 의료 물자 비축 기지와 같은 혁신적 체계 마련을 향후 과제로 들었다.
아울러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여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해 나가야 한다고 홍남기 부총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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