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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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의 태양광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인증평가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이 1등급을 받았다.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는 모듈생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단위출력당 온실가스 총량을 계량화해 검증하는 제도다. 배출량에 따라 모듈을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과 정부 보급사업 등에서 인센티브를 준다. 이 제도를 통해 국내에 설치되는 태양광 모듈당 10%의 온실가스를 줄이면 연간 총 23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소나무 약 2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앞서 한화큐셀은 프랑스에서도 국내의 탄소인증제와 비슷한 탄소발자국(CFP) 탄소 배출량 인증을 국내 업체 중 최초로 획득했다. CFP는 프랑스에서 100㎾(킬로와트) 이상의 공공조달 태양광 설비입찰 평가항목으로 반영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각국 정책에 맞는 저탄소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이번 인증평가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이 1등급을 받았다.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는 모듈생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단위출력당 온실가스 총량을 계량화해 검증하는 제도다. 배출량에 따라 모듈을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과 정부 보급사업 등에서 인센티브를 준다. 이 제도를 통해 국내에 설치되는 태양광 모듈당 10%의 온실가스를 줄이면 연간 총 23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소나무 약 2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앞서 한화큐셀은 프랑스에서도 국내의 탄소인증제와 비슷한 탄소발자국(CFP) 탄소 배출량 인증을 국내 업체 중 최초로 획득했다. CFP는 프랑스에서 100㎾(킬로와트) 이상의 공공조달 태양광 설비입찰 평가항목으로 반영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각국 정책에 맞는 저탄소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