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확진자 두자리수로…귀성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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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두자리수로 줄어들었다면서도 긴장을 풀지 말 것을 주문했다. 개천절의 광화문 집회는 금지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19일 신규확진자는 82명으로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줄었다"며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글을 적었다. 국내 일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광복절 진적인 8월14일 103명으로 세자리 수로 진입한 뒤 지난달 27일 44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하며 방역 강도를 높여왔다.
이 대표는 "긴장을 풀면 안 된다"며 "추석 연휴와 개천절이 또 한번의 고비"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귀성과 유명 관광지 여행, 자제해달라"며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금지됐다"고 언급했다.
일부 단체에서 개천절에 도심 집회를 강행할 뜻을 밝힌 가운데 경찰 측은 1만명이 넘는 경찰 병력을 투입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이 대표는 이날 SNS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19일 신규확진자는 82명으로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줄었다"며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글을 적었다. 국내 일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광복절 진적인 8월14일 103명으로 세자리 수로 진입한 뒤 지난달 27일 44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하며 방역 강도를 높여왔다.
이 대표는 "긴장을 풀면 안 된다"며 "추석 연휴와 개천절이 또 한번의 고비"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귀성과 유명 관광지 여행, 자제해달라"며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금지됐다"고 언급했다.
일부 단체에서 개천절에 도심 집회를 강행할 뜻을 밝힌 가운데 경찰 측은 1만명이 넘는 경찰 병력을 투입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