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공급

주거용 오피스텔 840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지금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투시도)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서 청약 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다.

지금지구 상업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대형복합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가 들어선다. 지상 4~10층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840실(전용면적 47~58㎡)이 조성된다.교통여건이 좋다. 걸어서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있다. 이 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까지 20분, 잠실·강남까지는 30분대에 갈 수 있다. 경춘로, 북부간선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인근에 오는 11월 개장 예정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이 있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이마트 다산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 모든 호실은 투룸으로 설계했다. 대형 다락 공간도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거실 공간은 우물천장을 적용해 천장고가 최고 4.15m에 이른다. 테라스도 전체 840실 중 약 28%인 242실에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입주자는 스마트폰으로 내부 기기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 완충재를 30㎜로 설계했다.

청약통장과 자금조달 계획서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청약은 다음달 5~6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2일, 계약은 13~19일이다.모델하우스는 서울 중랑구 망우로 330에 마련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방문을 예약해야 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