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서 항해중이던 여객선 좌초…약 300명 승객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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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스웨덴 사이의 발트해 북부를 항해하던 여객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300명가량의 승객은 모두 구조됐다. 핀란드 해안경비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핀란드 남서해안 항구도시 투르쿠에서 출발해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을 향하던 페리 M/S 아모렐라호가 20일(현지시간) 낮 12시 50분경 올란드 제도 내 한 섬에 정박하려다 좌초됐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페리의 운영사인 바이킹 라인은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현재 페리의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페리에는 탑승객 200명과 선원 80명가량이 타고 있었다.
길이 169m에 달하는 아모렐라호의 수용 가능 최대 인원은 2천500명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로 탑승객 규모는 정원을 훨씬 밑돌았다.
당국은 즉각 탑승객들을 구조해 인근 기슭으로 대피시켰으며,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얀 한세스 바이킹 라인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종 장치에 이상이 생겨 선박이 좌초했으며, 이후 물이 들어찼다"면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 또는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기름유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300명가량의 승객은 모두 구조됐다. 핀란드 해안경비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핀란드 남서해안 항구도시 투르쿠에서 출발해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을 향하던 페리 M/S 아모렐라호가 20일(현지시간) 낮 12시 50분경 올란드 제도 내 한 섬에 정박하려다 좌초됐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페리의 운영사인 바이킹 라인은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현재 페리의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페리에는 탑승객 200명과 선원 80명가량이 타고 있었다.
길이 169m에 달하는 아모렐라호의 수용 가능 최대 인원은 2천500명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로 탑승객 규모는 정원을 훨씬 밑돌았다.
당국은 즉각 탑승객들을 구조해 인근 기슭으로 대피시켰으며,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얀 한세스 바이킹 라인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종 장치에 이상이 생겨 선박이 좌초했으며, 이후 물이 들어찼다"면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 또는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기름유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