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비서실장, 청주에 전세집 마련…靑 "정치적 해석, 오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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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충북 청주에 전세집을 마련했다. 2년 후 충북지사를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청와대는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21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노 실장이 청주에 전세 계약을 한 것은 사실"아라며 "다만 청주 아파트 매각한 뒤 콘테이너에 보관하던 짐을 옮겨두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지난 7월 10일 충북 청주 아파트를 매각한 데 이어 같은 달 24일 서울 반포 아파트를 팔아 무주택자가 됐다. 이번에 청주에 새로 전세집을 마련하며 퇴임 후인 2022년 충북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3선의 이시종 현 충북지사는 연임 제한으로 다음 지사 출마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오해'라는 해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콘테이너에 보관하는 짐을 방치할 수 없어 전세계약을 하고 짐을 옮긴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과잉해석하는 것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21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노 실장이 청주에 전세 계약을 한 것은 사실"아라며 "다만 청주 아파트 매각한 뒤 콘테이너에 보관하던 짐을 옮겨두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지난 7월 10일 충북 청주 아파트를 매각한 데 이어 같은 달 24일 서울 반포 아파트를 팔아 무주택자가 됐다. 이번에 청주에 새로 전세집을 마련하며 퇴임 후인 2022년 충북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3선의 이시종 현 충북지사는 연임 제한으로 다음 지사 출마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오해'라는 해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콘테이너에 보관하는 짐을 방치할 수 없어 전세계약을 하고 짐을 옮긴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과잉해석하는 것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