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증시 부진에 '하락'…코스닥 장중 850선 '붕괴'

동학개미들, 코스피·코스닥 동시 '순매도'
코스닥 1%대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 부진 여파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장중 850선 아래로 떨어졌다.

2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03포인트(0.92%) 내린 2467.3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25포인트(0.05%) 하락한 2388.14에 출발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유럽 지역 봉쇄와 은행주 약세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4%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6%, -0.3%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66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24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차 카카오 기아차 등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LG화학 등은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하락해 장중 85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03포인트(1.96%) 하락한 849.9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4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9억원, 33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4원 오른 116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