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오늘 본회의서 추경 통과되면 내일 배정안 확정"

"합의안에 정부가 검토한 큰 틀 대부분 반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차 추경안 배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배정에 속도를 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4차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신속하게 배정하겠다고 22일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추경 합의내용 발표 이후 "오늘 저녁 (추경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 공고안·배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신비 '16~34세, 65세 이상' 선별 지원과 중학생 아동특별돌봄비 지급 등 여야 합의 내용에 대해 "대부분 우리(정부)가 검토한 큰 틀이 반영돼 타결됐다"고 말했다.

또 "어제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물밑 협의를 하다가 오늘 오전 추가 협의를 해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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