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기능+디자인' 3色 레깅스…클라이밍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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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벨리·릿지 등 세 가지 제품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맞춤 선택'
땀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기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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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는 활동 강도에 따라 플레인과 벨리, 릿지 등 총 세 가지 레깅스를 출시했다. 플레인 레깅스는 인도어 스포츠와 가벼운 산책 등 강도가 낮은 활동용 아웃도어 의류로 제작됐다. 땀을 흡수 및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벨리 레깅스는 적당한 압박감으로 캠핑과 하이킹 등 가벼운 운동용이다. 내구성과 신축성, 흡습속건성, 마찰에 강한 내마모성, 의복압 등 다섯 가지 요소가 고르게 우수하다는 평가다. 플레인 레깅스에 비해 신축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했다. 카드 또는 휴대폰 등 작은 소품을 넣을 수 있는 수납 포켓도 있다.
릿지 레깅스는 클라이밍과 트레킹 등 강도 높은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돼 있다. 도톰한 소재를 사용해 가을과 겨울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입을 수 있다. 하체에 전반적으로 강한 압박을 줄 뿐 아니라 허벅지 바깥쪽과 종아리 부분에 신축성이 적은 소재를 사용해 강도 높은 운동에도 하체의 움직임을 단단하게 잡아준다. 허리의 탄성밴드 안쪽에 작은 포켓이 있어 카드 등 작은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용 스니커즈 ‘무브’도 출시했다. 산행은 이끼와 바위, 산길을 걷고 뛰는 활동이기 때문에 지형에 적합한 신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무브는 남녀공용으로 릿지화(암벽화)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완벽한 방수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안감을 사용해 비 오는 날에도 신고 활동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충격 흡수에 좋은 비브람 아웃솔(밑창)을 사용해 거친 산악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반사하는 3M 리플렉티브 자재를 사용해 야간 안전성을 높였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