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증시 훈풍에 사흘 만에 '상승'…동학개미 '사자'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물량을 동학개미들의 받아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5포인트(0.32%) 오른 2340.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97포인트(0.86%) 상승한 2352.56에 출발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초대형 기술주 강세에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2%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05%, 1.71%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215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1억원, 1410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카카오 등이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은 하락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1%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7포인트(1.06%) 상승한 851.6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398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2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16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