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식당' 디딤X 밀키트 1위 '프레시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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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R 시장 진입 위한 제품 개발 MOU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디딤이 밀키트 시장 1위 업체 프레시지와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레스토랑 간편식(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디딤의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등 라이선스 활용
"밀키트 시장 70% 장악한 프레시지와 시너지"
프레시지는 디딤의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간편식 제품군을 늘릴 수 있게 됐다. 디딤은 프레시지의 밀키트 제조 역량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꼬막 비빔밥 등 다양한 RMR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디딤은 신제품 개발을 맡기로 했다. 프레시지는 식자재 납품과 가공, 생산 등을 담당한다.
프레시지는 대표 상품인 밀키트를 비롯해 전처리 야채, 샐러드, 육류, 소스, 레토르트, 반찬류 등 총 500종의 제품 생산 역량을 갖춘 종합식품회사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외식 시장에서 사랑 받아온 디딤의 간판 메뉴를 식탁 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