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방문 이어가는 이낙연…원불교에 "방역 협력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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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교·기독교·천주교 방문해 방역 협조 당부 종교계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협조를 부탁해 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3일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이 어렵더라도 방역을 위해서는 참아야 하니, 참고 견디도록 잘 계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대표는 "인내심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벌써 거의 한계에 육박하고 있을 것"이라며 "주말에는 가게에 사람들이 많이 있고, 좋은 여행지도 많이 갈 텐데 어떻게 자제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도 말했다.
오도철 교정원장은 "어려운 시기 집권 여당 대표, 무거운 짐을 맡아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시절에 더 많은 애를 쓰셔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신앙이 다른 분들에게도 이럴 때는 정부 결정에 따라 함께 하는 것이 국민으로서 할 마땅한 일이고 지혜라는 이야기를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예방한 것을 시작으로 17일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 21일 김희중 대주교 등을 연달아 만났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인내심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벌써 거의 한계에 육박하고 있을 것"이라며 "주말에는 가게에 사람들이 많이 있고, 좋은 여행지도 많이 갈 텐데 어떻게 자제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도 말했다.
오도철 교정원장은 "어려운 시기 집권 여당 대표, 무거운 짐을 맡아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시절에 더 많은 애를 쓰셔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신앙이 다른 분들에게도 이럴 때는 정부 결정에 따라 함께 하는 것이 국민으로서 할 마땅한 일이고 지혜라는 이야기를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예방한 것을 시작으로 17일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 21일 김희중 대주교 등을 연달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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