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3상 임상 시작…6만명 대상

미국서 4번째 착수
"초기 시험 결과 곧 공개"
지난 3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실업수당을 청구하려는 이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미국 존슨앤드존슨이 23일(현지 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의 215개 장소에서 최대 6만명의 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미국에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4번째 제약사다.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내 3상 시험에 돌입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실험용 에볼라 백신에 사용된 것과 똑같은 기술을 코로나19 백신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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