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일일 확진자 100명 내외 지속…긴장 멈추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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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다소 멈췄으나, 국내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수도권 비중은 여전히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지역을 달리하며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와 더불어 맞이하는 추석은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는 각자가 방역 주체라는 마음으로 함께 할 때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는데, 방역 당국은 심리적인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도록 심리방역을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110명이 발생했다. 지난 19일(110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환자 발생 양상을 볼때 이날도 세 자릿수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한편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등의 손실보상 지급계획을 점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수도권 비중은 여전히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지역을 달리하며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와 더불어 맞이하는 추석은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는 각자가 방역 주체라는 마음으로 함께 할 때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는데, 방역 당국은 심리적인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도록 심리방역을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110명이 발생했다. 지난 19일(110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환자 발생 양상을 볼때 이날도 세 자릿수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한편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등의 손실보상 지급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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