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iOS 데이터 분석 개시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 데이터 분석을 시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모바일인덱스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표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하루 4000만 모바일의 20억 데이터 분석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카카오, 네이버, 쿠팡, 넷마블, CJ, GS, KT 등의 국내 대기업들과 보스톤컨설팅그룹, 삼정KPMG 등 경영전략, 회계 컨설팅 기업, 광고ž마케팅 에이전시에 이르기까지 1200여 기업들이 모바일인덱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등 산학 연구기관과도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8월 기준 모바일인덱스 회원수는 2100여명에 달한다.

아이지에이웍스 관계자는 "모바일인덱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3500만 안드로이드 데이터에 450만 iOS 데이터 통합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전체 모바일 시장에 대해 더 정확하고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