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에 괜찮은 투자대상으로 주목받던 배당주가 올 들어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기업들이 배당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기업들의 주가도 성장주보다 저조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흔히 말하던 ‘찬바람 불면 배당주’라는 이야기가 무색해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코로나19에 대한 주식시장 내성이 강해지고 미 대선,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연말 배당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인해 고배당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성장주 투자도 좋지만 배당주의 움직임에도 어느 정도의 관심은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급락으로 반대매매 위기를 맞이하더라도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점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스탁론의 장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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