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팔자에…코스피 2%대 하락

개인 나홀로 순매수
코스닥 3%대 급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4일 오후 2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03포인트(2.40%) 내린 2277.2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2300선이 무너진 후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장중 한때 2279.86까지 밀렸다.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0억원, 20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46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네이버 LG화학 등이 약세다. 셀트리온 삼성SDI 등은 급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나홀로 1%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3%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52포인트(3.86%) 하락한 810.9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807.43까지 떨어졌다.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3억원, 101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0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제넥신 등이 5~9%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5원 오른 117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