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표준으로 바라본 세상

이희진 지음
우리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사물과 현상을 표준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다.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인 저자가 국제표준을 산업과 기술, 교통, 무역, 외교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다. 표준과 관련된 여러 가지 역사적 사건과 기업의 사례를 통해 표준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5G 관련 표준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화웨이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치열하게 충돌하는 핵심은 세계 표준전쟁이라고 설명한다. 한국도 국제표준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국가전략 차원에서 표준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울아카데미, 256쪽, 3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