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서 5골 2도움…일찌감치 달아오른 손흥민, 또 새역사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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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 시즌 최다 21골·30개 공격포인트 경신 기대감 솔솔 축구종가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는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초반 기세가 매섭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KF 스켄디야(북마케도니아)와 치른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결승 골을 넣고 도움도 두 개나 기록하는 등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20일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5-2 승)에서 시즌 첫 골을 포함해 무려 4골을 몰아넣어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골이자 아시아 선수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쓴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새 시즌을 맞아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0-1 패), 로코모티프 플로브티프(불가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2-1 승)에서는 풀타임을 뛰고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시동이 걸리자 그의 득점포는 무섭게 폭발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7개(5골 2도움)를 쌓았다.
특히, 예년보다 빠른 페이스라 눈여겨 볼만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처음 맞이한 2015-2016시즌에 두 번째 경기인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3-1 승)에서 2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이후로는 시작이 이보다 늦었다.
손홍민의 프로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의 21골이다. 이때 프리미어리그에서 터트린 14골은 손흥민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이기도 하다.
당시 손흥민은 리그 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2017-2018시즌 손흥민의 첫 골은 5번째 경기였던 도르트문트(독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왔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호골은 리버풀과 치른 9라운드 경기에 가서야 터졌다.
그러고도 손흥민은 이 시즌에 리그 12골을 포함해 18골을 넣었다.
2018-2019시즌 손흥민은 개막 이후 10경기 만인 카라바오컵(리그컵)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2골)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뛰어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그는 시즌 초반에는 선발라인업에서도 제외되는 등 출장 기회가 적었다.
정규리그 첫 골은 첼시와의 13라운드 홈 경기에 가서야 터졌다.
그렇지만 이후 손흥민은 2018년 12월에만 7골을 터뜨리는 등 '몰아치기'로 빠르게 득점을 쌓았고, 2019년 1월 아시안컵까지 참가하는 등 혹독한 일정 속에서도 프리미어리그 12골을 포함해 한 시즌 동안 총 20골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 손흥민은 앞선 시즌과 달리 충분한 휴식을 갖고 새 시즌을 맞았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도 꾸준히 출전하는 등 새 시즌 준비를 착실히 한 그는 '슬로스타터'의 이미지를 털어내고 첫 골도 일찌감치 터트렸다. 직전 시즌 경기에서 퇴장으로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2019-2020시즌 1∼2라운드에는 뛰지 못한 손흥민은 자신이 뛴 세 번째 경기인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 넣고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후 오른팔 골절상으로 인한 수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즌 중단과 재개, 그 사이 병역특례에 따른 기초군사훈련 소화 등으로 특별한 시즌을 보내면서도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 공식경기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 12도움) 기록을 새로 썼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하며 '만능 공격수'로도 인정받았다.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손흥민은 코로나19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등의 일정이 미뤄지면서 올 시즌도 팀과 함께 충실히 준비할 수 있었다.
아울러, 소속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이런 상황에서 그 어느 해보다 일찍 달아오른 손흥민의 득점포는 한 시즌 최다 골 및 공격포인트 기록 경신을 비롯해 역대 최고급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5-2 승)에서 시즌 첫 골을 포함해 무려 4골을 몰아넣어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골이자 아시아 선수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쓴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새 시즌을 맞아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0-1 패), 로코모티프 플로브티프(불가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2-1 승)에서는 풀타임을 뛰고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시동이 걸리자 그의 득점포는 무섭게 폭발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7개(5골 2도움)를 쌓았다.
특히, 예년보다 빠른 페이스라 눈여겨 볼만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처음 맞이한 2015-2016시즌에 두 번째 경기인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3-1 승)에서 2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이후로는 시작이 이보다 늦었다.
손홍민의 프로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의 21골이다. 이때 프리미어리그에서 터트린 14골은 손흥민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이기도 하다.
당시 손흥민은 리그 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2017-2018시즌 손흥민의 첫 골은 5번째 경기였던 도르트문트(독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왔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호골은 리버풀과 치른 9라운드 경기에 가서야 터졌다.
그러고도 손흥민은 이 시즌에 리그 12골을 포함해 18골을 넣었다.
2018-2019시즌 손흥민은 개막 이후 10경기 만인 카라바오컵(리그컵)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2골)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뛰어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그는 시즌 초반에는 선발라인업에서도 제외되는 등 출장 기회가 적었다.
정규리그 첫 골은 첼시와의 13라운드 홈 경기에 가서야 터졌다.
그렇지만 이후 손흥민은 2018년 12월에만 7골을 터뜨리는 등 '몰아치기'로 빠르게 득점을 쌓았고, 2019년 1월 아시안컵까지 참가하는 등 혹독한 일정 속에서도 프리미어리그 12골을 포함해 한 시즌 동안 총 20골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 손흥민은 앞선 시즌과 달리 충분한 휴식을 갖고 새 시즌을 맞았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도 꾸준히 출전하는 등 새 시즌 준비를 착실히 한 그는 '슬로스타터'의 이미지를 털어내고 첫 골도 일찌감치 터트렸다. 직전 시즌 경기에서 퇴장으로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2019-2020시즌 1∼2라운드에는 뛰지 못한 손흥민은 자신이 뛴 세 번째 경기인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 넣고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후 오른팔 골절상으로 인한 수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즌 중단과 재개, 그 사이 병역특례에 따른 기초군사훈련 소화 등으로 특별한 시즌을 보내면서도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 공식경기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 12도움) 기록을 새로 썼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하며 '만능 공격수'로도 인정받았다.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손흥민은 코로나19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등의 일정이 미뤄지면서 올 시즌도 팀과 함께 충실히 준비할 수 있었다.
아울러, 소속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이런 상황에서 그 어느 해보다 일찍 달아오른 손흥민의 득점포는 한 시즌 최다 골 및 공격포인트 기록 경신을 비롯해 역대 최고급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