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연축전지 등 기술 차별화…美·유럽 등 90개국 수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쏠라이트 배터리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태양의 빛처럼 강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쏠라이트(Solite)는 이름에 걸맞게 자동차, 농기계, 선박, 산업용 배터리 등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1979년 창립 이래 브랜드에 걸맞은 배터리 개발을 위해 달려온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연축전지, 연료전지, 니켈수소전지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특허를 획득해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아시아, 중동, 유럽, 북미 등 세계 90여 개국에 배터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을 155종 789품목으로 확대하고 연축전지의 성능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ISG시스템 장착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시판용 EFB 배터리를 출시한다. 아울러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배터리 제품도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고객 만족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의 고성능을 유지하되 가격 측면을 보완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GM 및 EFB 배터리는 연비 향상 및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 시스템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제품이며 일반 CMF 배터리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수명도 길다.

경원산업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동차 주물제품 및 알로이 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최근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