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부대찌개, 부대찌개 한류 앞장…베트남·인도네시아 진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t상
프랜차이즈업체 에스엘에프앤비의 대표 브랜드인 킹콩부대찌개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부대찌개 전문점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킹콩부대찌개는 ‘배부름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의 부대찌개 전문 브랜드다. 팔도연구소와 함께 부대찌개에 특화된 라면사리 ‘킹콩사리면’을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킹콩부대찌개의 라면 사리 무한리필 정책은 업계 전반에 유행이 되기도 했다.
에스엘에프앤비는 그동안 킹콩부대찌개만의 특색 있는 맛과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메뉴를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부대찌개 마니아로 알려진 e스포츠 해설가 울프 슈뢰더와 신메뉴를 개발 중이다. 슈뢰더는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해 ‘대한미국놈’으로 불리기도 하는 유명 인사다.

킹콩부대찌개는 조만간 국내에서 200호점이 문을 열 전망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도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무료식사와 다양한 기부,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단 한 군데의 가맹점이라도 사업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분석하고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순태 에스엘에프앤비 대표는 “앞으로도 다각도로 신메뉴를 개발하고 품질과 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드리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