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렌터카 서비스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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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SK렌터카(대표이사 현몽주)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렌터카업계에서 유일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SK렌터카는 1988년 사업을 시작해 30여 년 동안 업력을 이어왔다. ‘소유에서 이용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렌터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주도한 기업으로 꼽힌다. 초기 보증금 없는 장기 렌터카 상품, 전기차 렌터카 상용화,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해 법인차량을 관리하는 스마트링크 등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였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혁신도 주도했다. SK렌터카는 연평균 2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2017년에는 업계 2위에 올랐다. 작년에는 업계 3위인 AJ렌터카를 인수해 올해 초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SK렌터카는 외부와 다양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7월에는 임직원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역량 강화를 위해 KAIST와 산학협력을 맺고 머신러닝·딥러닝 접목을 통한 사업 고도화 기회 마련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같은 달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데이터 교류 및 사업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차량을 1년간 무상 대여해주는 ‘모빌리티 뱅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