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세계서 가장 많이 팔려 기네스북 인증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는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베이커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파리바게뜨는 1988년 첫 매장을 연 이래 국내에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발전시키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파리바게뜨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실키롤케익은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공식인증을 받았다.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은 일정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키롤케익은 5년(2015년 1월~2019년 12월) 동안 한국,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49만8487개 판매돼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될 수 있었다. 판매된 실키롤케익 제품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000㎞에 달한다. 프랑스 에펠탑(300m) 높이의 9300배,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339배에 이른다.실키롤케익은 1988년 5월 11일 출시된 이후 32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전용 밀가루에 신선한 달걀과 버터를 더해 부드러운 식감을 낸다. 실키롤케익은 파리바게뜨 선물류 제품 중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로 다시 화제가 된 실키롤케익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일명 ‘기네스롤’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뜻깊은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로 재조명됐다. 그 결과 하루평균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비결은 34년간 축적한 제과제빵 노하우와 임직원들의 노력, 확고한 브랜드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로 제과제빵 분야에 새로운 역사를 써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