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보청기, 116년 청각 관리 외길…차세대 보청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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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토털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오티콘보청기가 ‘2020 올해의 브랜드대상’ 보청기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덴마크에 본사가 있는 디만트는 청각 관리 전문 기업이다. 오티콘은 디만트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오티콘보청기는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모토로 11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의 청력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혁신적 기술과 노하우를 개발해왔다. 올해 출시한 루비 보청기는 최신 ‘뷔록스 S’ 플랫폼을 기반으로 48채널의 음질을 제공한다. 배터리 일체형으로 3시간 충전하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디만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매장 방문을 꺼리는 사람이 늘어나자 비대면으로 보청기를 관리해 주는 리모트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각 관리 전문가와 고객이 화상 통화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면서 보청기를 조정할 수 있다.
디만트코리아는 오티콘보청기 외에도 버나폰보청기, 필립스보청기, 세계 점유율 1위의 청각진단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인공와우 브랜드 오티콘메디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청각의 모든 분야를 다루는 업계 유일의 풀라인업 서비스를 제공해 난청인의 청력 건강에 힘쓰고 있다. 또 난청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자선 음악회인 ‘소리나누기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함께 ‘소리의 행복 전하기’ 보청기 기증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4년 연속 받은 것은 뛰어난 제품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