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엔, 염색·탈색도 쉽게…집에서 즐기는 헤어살롱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엔의 셀프 염모제 ‘푸딩 헤어컬러’는 특히 독특한 제품 형태와 색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문 미용실에서 연출할 수 있는 머리색을 집에서 혼자 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는 분석이다.

푸딩 헤어컬러는 10~20대 젊은 층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두 가지 제품(1제와 2제)을 섞고 흔들면 액상 타입의 제형이 탱탱한 푸딩 형태로 변한다. 푸딩 제형은 모발에 발랐을 때 흘러내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된다. 혼자서도 염색을 쉽게 할 수 있다. 포장을 귀여운 푸딩 모양으로 설계해 사용하면서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의 다양한 색상 가운데 잿빛 탈색인 ‘스모키 애쉬’ 라인업은 특히 인기가 많다. 깊고 그윽한 색감을 원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2020년 새롭게 출시한 ‘모로코 애쉬로즈’와 ‘트러플 머쉬룸 블론드’는 장밋빛과 모호한 분위기의 짙은 색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엔은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셀프 애쉬 토너’를 출시해 혼자 염색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지엔은 일반 갈색보다 채도가 한 단계 낮은 ‘매트 브라운’ 라인, 새치머리도 밝은 색으로 염색할 수 있는 ‘그레이 커버’ 라인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지엔 관계자는 “푸딩 헤어컬러와 셀프 애쉬 토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혼자 염색하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토털 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