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쌤, 밀크티처럼 부드럽고 먹기 쉬운 단백질 음료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파워풀엑스의 단백질 음료 ‘프쌤’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단백질음료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프쌤은 박찬호크림으로 이름을 알린 스포츠·뷰티 브랜드 파워풀엑스가 지난해 출시한 프로틴(단백질 주요 성분) 드링크다. 이름은 ‘프로틴 선생님’에서 착안했다. 한 팩에 25g의 단백질과 비타민 5종 및 칼슘의 하루 권장량 100%가 함유돼 있다. 물이나 우유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다른 단백질 음료들이 걸쭉해서 마시기 힘든 것과 달리 일반 밀크티처럼 부드러운 목넘김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운동하는 사람뿐 아니라 건강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파워풀엑스는 ‘박찬호크림’으로 불리는 근육 피로해소 크림(리커버리 크림)을 캐시카우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5억원 중 70% 이상을 박찬호크림으로 거뒀다.

이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사지 크림 메디핑, 셀룰라이트 크림 씨엘라이트 등을 출시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프쌤은 매일유업, 대웅제약 등과 함께 개발했다. 회사 측은 프쌤으로 연간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임 파워풀엑스 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맛의 프쌤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