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군사훈련 마치고 '파란 베레모' 받은 벨기에 공주

벨기에 왕실의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엘리자베스 공주가 26일(현지시간) 브뤼셀 왕립육군사관학교에서 1학년 생도들과 함께 총을 들고 서 있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올해 영국 웨일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앞으로 1년간 왕립육군사관학교에서 교육받을 예정이다. 규율이 엄격한 왕립육군사관학교를 거치는 것은 벨기에 왕실의 전통이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 과정을 마치고 이날 ‘파란 베레모’를 받았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