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추석' 비대면 문화콘텐츠 정보 한 자리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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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0월 4일까지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운영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와 추석특별방역기간 관련 대책
종묘제례악, 오페라, 콘서트, 고전영화, 홈트 등 무료로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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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은 문체부가 지난 3월31일부터 운영 중인 비대면 콘텐츠 ‘문화포털’ 중 ‘집콕 문화생활’의 추석 특집 기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전통·민속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주제별로 선별해 새롭게 제공한다.전통·민속 분야에선 종묘제례악(국립국악원), ‘궁궐에서 즐기는 가을밤 퓨전국악공연’(문화재청), ‘집콕! 추석 즐기기’(국립민속박물관) 등 12건이 제공된다.
공연·영상 부문에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이탈리아·독일·프랑스 오페라 주요 공연 및 한국 고전영화 257선 등을 볼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작품 ‘심청’, 국립현대미술관 인기전시 영상 관람 ‘추석엔 집콕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등도 즐길 수 있다.
가족·어린이 콘텐츠로는 ‘나무와 아이’ 등 어린이 공연(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 생활체육(대한체육회) 등이 있다. 이 밖에 가족의 독특한 놀이문화를 소개하는 ‘가족 집콕놀이 공모전’(문체부), 온라인으로 즐기는 추석 연휴 국내여행 ‘추석 집콕 챌린지’(한국관광공사) 등을 만날 수 있다.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추석 연휴에 바빠서 사두기만 하고 읽지 못했던 책을 꺼내서 읽고,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누리집에서 전시와 공연을 보고, 가족들과 온라인으로 윷놀이나 체육활동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