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 에이플러스에셋 상장 예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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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유가증권시장 입성보험 대리점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는 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다.
2007년 6월 설립된 이 회사는 보험상품 수탁판매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독립법인 보험대리점(GA)이다. 국내 34개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증권사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보험상품을 비교·분석해 판매한다. 지난해 기준 확보 고객은 총 109만 명, 설계사 1인당 평균 매출은 약 5400만원이다. 4000여 명의 보험설계사(TFA)가 활동하고 있으며 에이플러스라이프, 에이플러스리얼티, 에이플러스효담라이프케어, 에이아이헬스케어, 에이플러스모기지, 에이플러스부동산중개, 파인랩 등 7개 자회사를 포함해 임직원과 영업인력 1만여 명을 거느리고 있다. 영업이익은 2018년 72억원에서 지난해 126억원으로, 같은 기간 순이익은 38억원에서 11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삼성생명 전사기획·전사기획마케팅 팀장 등을 지낸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이 19.79%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