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브랜드 할인·달빛 자동차극장…백화점·아울렛·마트서 '秋캉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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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유통가 행사올해 추석 연휴 유통업계는 다양한 행사를 한다. 귀성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연휴 동안 서울 및 근교에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인기 브랜드 할인 행사를 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다음달 4일까지 ‘코오롱그룹 패션위크’를 연다. 코오롱스포츠 외 슈콤마보니, 커스텀멜로우, 캠브리지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싸게 판매한다.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아디다스 가을·겨울 이월상품 특가전을 한다.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한섬 패밀리 대전’을 열고 캘빈클라인, DKNY, 클럽모나코 등 남녀 의류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 싸게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1일까지 여성 핸드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닥스, 헤지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헤지스키즈, 오가닉맘, 블루독 등 키즈 브랜드 제품도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헤지스 사파리 이중 코트(32만9000원)가 대표 상품이다. 8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모두의마블, 할리갈리 익스트림, 루미큐브, 텀블링몽키 등 보드게임 4종 중 1개를 준다.
현대백화점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극장을 연다. 추석 연휴 막바지인 다음달 3~4일 압구정본점 옆 압구정 공영주차장에서 ‘한가위 압구정 달빛극장’(사진)을 연다. 한글날과 다음 주말인 9~10일까지 총 나흘간 네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강남구청과 협업했다. 상영 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다.상영 영화는 △3일 ‘오!문희’ △4일 ‘닥터두리틀(더빙)’ △9일 ‘리틀포레스트’ △10일 ‘비긴어게인’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사전 예약해야 한다. 현대백화점 앱과 홈페이지 또는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루에 선착순 100대만 관람 가능하다. 접수비와 주차료는 무료다.
점포별로 할인행사도 한다. 압구정본점은 연휴 동안 ‘남성패션 특가전’을 연다. 마에스트로·갤럭시·조르지오아르마니·캐시미어하우스 등 남성패션 브랜드 이월 상품을 첫 판매가보다 최대 40% 싸게 판매한다. 목동점은 다음달 4일까지 ‘추석맞이 테팔 특가전’을 연다.
이마트는 집에서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먹거리와 보드게임 등이다. 우선 자체 브랜드 피코크의 인기 밀키트 상품 3종을 40% 할인한다. ‘피코크 감바스 알아히요’는 7680원, ‘피코크 시추안 하우스 마라 소고기 전골’ 9480원, ‘피코크 부채살 찹스테이크’는 1만80원에 살 수 있다.보드게임 행사상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할리갈리’는 1만4400원이다. 그 외 ‘루미큐브 클래식’은 2만6000원, ‘13클루’는 2만32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전 점포에서 신선식품 행사를 연다. 한우는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해준다. 1등급과 1+등급 한우 국거리 및 불고기(각 100g/냉장)를 각각 3920원과 4130원에 판매한다.
연휴 기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도 준비했다.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L.POINT) 회원들은 ‘황토밭 하우스 감귤’ 한 박스(1.5㎏/국산)와 ‘제주 황금향’ 한 박스(1.5㎏), ‘호주산 오렌지’ 한 봉(4~8입)을 기존 가격에서 2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