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호조에 장중 2300선 '회복'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
개인 나홀로 '순매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을 회복했다.

2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04포인트(0.70%) 오른 2294.83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2303.70까지 터치하며 장중 230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58.52포인트(1.34%) 상승한 27,173.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6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5억원, 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2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와 LG화학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카카오는 2%대 강세다. NAVER도 1.36%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도 소폭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76포인트(1.58%) 상승한 821.0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5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5억원, 13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모두 빨간불이 켜졌다. 셀트리온제약은 10.75%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28% 강세다. 지난주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 계획을 공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씨젠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제넥신 케이엠더블유도 1%대 상승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0원 오른 11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