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순천, 계약 5일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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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일대 '포레나' 브랜드 타운 형성한화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일대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순천’이 계약 5일만에 완전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했고, 이후 2일간 예비당첨자 계약을 가졌다. 총 5일간 계약기간 동안 잔여세대 없이 총 613가구의 계약이 마무리됐다.
이 단지는 청약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나타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포레나 순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39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31명이 접수했다. 평균 48.0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고 경쟁률은 111.55 대 1에 달했다. 한화건설은 순천과 동일 생활권으로 묶이는 여수에서도 3개의 포레나 단지를 앞서 공급했다. 여수의 강남으로 불리는 웅천지구에 포레나 타운을 완성했다. 약 3000여 가구에 달하는 여수 포레나 타운은 지역 내에서도 선호되는 브랜드 아파트가 됐다.
2019년 아파트 1781가구와 오피스텔 188실로 구성된 대규모 주상복합 ‘포레나 여수웅천’이 완공됐다. 지난 2월에는 총 452가구의 테라스하우스 ‘포레나 여수웅천 더테라스’가 입주했다. 6월에는 레지던스 348실과 오피스텔 180실, 호텔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가 준공됐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 뿐만 아니라 여수·순천과 같이 지역 거점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하겠다"며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