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낀 추석 연휴 전날…일교차 10도 이상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 들어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에는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쌀쌀했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며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지역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2∼26도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후에 비가 내리고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은 30일 오후부터 10월 1일 오전 사이 비가 온다.

기상청은 이번 추석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