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온라인 쇼핑몰 배송은 계속됩니다"

SSG닷컴은 추석 전날까지 당일 배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명절 전날인 30일 오전 11시 59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수령 가능하다.사진=SSG닷컴 제공.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연휴 기간에도 배송을 계속한다. 대부분의 택배 회사가 쉬지만 자체 배송망을 보유한 전자상거래(e커머스)기업들은 배송을 꾸준히 운영한다.

29일 e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연휴 기간에도 밤 12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해주는 '로켓 배송'을 매일 운영한다. 쿠팡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쉬는날 없이 로켓 배송을 이어갔다.장보기 앱(운영프로그램) 마켓컬리의 경우 새벽 배송인 '샛별배송'을 오는 30일 오후 11시까지 주문상품에 한해 10월 1일에 배송한다. 이후 연휴 기간 주문 상품은 연휴가 끝난 뒤 다음달 5일부터 배송한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의 경우 이마트 점포를 기반으로 한 '쓱배송'(당일 주간배송)을 연휴 기간 추석인 10월 1일을 제외하면 계속 운영한다. 다만 점포 기반인 만큼 점포가 쉬는 지역에서는 배송이 되지 않는다. 새벽배송의 경우는 10월 1일과 2일 휴무로, 3일부터 받아볼 수 있다.

대형마트 점포를 기반으로 한 e커머스 장보기 서비스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면 연휴 기간에도 운영된다. 다만 배달 지역 인근 대형마트 점포가 쉬는 경우에는 배송이 되지 않는 만큼 주문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11번가의 대형 마트 점포 기반 당일배송관인 '오늘 장보기'에서는 이마트몰과 홈플러스, GS프레시몰의 상품을 추석 당일인 10월 1일을 제외하고 계속 배송한다. 위메프의 마트당일배송관의 경우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GS프레시몰 상품을 연휴 기간 당일 배송한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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